오늘은 테슬라의 진짜 배터리아저씨 JB 스트라우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는 기사내용을 요약 정리해 봤습니다.
그는 2004년 머스크 CEO와 함께 테슬라에 합류한 공동창업자이자 15년간 회사의 최고기술자(CTO) 테슬라의 초기 모델 ‘로드스터’를 사실상 직접 설계했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기술 개발 2019년 7월 돌연 회사를 떠나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레전드 의 귀환 20년 배터리 아저씨 JB
공동창업자 스트라우벨, 내달 이사회로 복귀
대학시절 낡은 포르셰 개조해 전기차 만들어
머스크 강연 듣고 무작정 찾아가 “투자해 달라”
“자네 같은 인재 필요” 머스크와 15년 ‘한배’
배터리 개발 주도… 재직기간 주가 1400%↑
진짜 배터리 아저씨 JB 스트라우벨이 돌아온다
테슬라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DEF-14A)를 통해 새 이사회 멤버 후보를 공개.
여기에 JB 스트라우벨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이 오른 것.
이 안건은 오는 5월 16일 열리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집니다.
그는 2004년 머스크 CEO와 함께 테슬라에 합류한 공동창업자이자 15년간 회사의 최고기술자(CTO)
테슬라의 초기 모델 ‘로드스터’를 사실상 직접 설계했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기술 개발
2019년 7월 돌연 회사를 떠나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운명의 만남 스트라우벨과 머스크, 전기차 혁명의 시작과 20년 인연"
1975년: 스트라우벨 탄생,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
어린 시절: 화학과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며, 집 지하실에서 실험을 진행
고등학교 시절: 과산화수소 분해 실험 중 폭발 사고로 오른쪽 뺨에 40 바늘 꿰매야 함
1994년: 스탠퍼드 공대에 입학
대학 시절: 에너지 시스템 공학 전공, 태양광 전기자동차 연구팀에서 활동,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목
졸업 후: 로스앤젤레스의 자동차 스타트업에서 연구 활동 지속
2003년 가을: 점심 식사 자리에서 엘론 머스크를 만남, 전기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머스크로부터 1만 달러 투자 약속을 받음, 이후 두 사람은 20년 인연을 이어감
전기차 혁명의 이면 스트라우벨과 테슬라, 아마추어 동호회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2004년: 스트라우벨, 테슬라에 합류,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과 함께 작업 시작, 연봉 9만 5000달러로 고용 계약
로드스터 개발 : 스트라우벨, 파워트레인과 배터리팩 개발 담당, 스탠퍼드 친구와 후배들 도움 요청 및 팀 합류
스트라우벨의 집: 차고와 거실이 테슬라 연구소 및 사무실로 활용
2008년: 스탠퍼드 출신 엔지니어 40명이 테슬라에 합류 이후: 스트라우벨, 테슬라의 이인자로 부상, 'S대 라인'의 수장이 됨
전기차의 숨겨진 위협 초창기 테슬라의 화재 위험과 폭발적 과제
2005년 여름 스트라우벨, 배터리 제조사 전문가들과 전기차 화재 가능성에 대해 논의
전문가들 "배터리 화재는 지극히 드문 일, 100만 개 중 1개 꼴", 당시 배터리는 소형 기기용이었음
테슬라 계획 자동차 한 대당 약 7000개의 배터리셀 사용 예정 스트라우벨의 계산 "150대 중 1대꼴로 불이 난다면 테슬라는 망할 것"
테슬라 위기 로드스터 시제품 개발 및 투자금 끌어모으기 위한 압박감 증가 스트라우벨의 걱정: 몇 년 뒤 자동차 폭발로 전기차 꿈 자체가 무너질 것을 우려함
테슬라의 위기 극복 스트라우벨 팀의 혁신적 배터리 화재 대응
테슬라는 즉시 로드스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배터리 화재 태스크포스(TF)를 꾸림.
매일 실험을 거쳤고 이상적인 배터리 셀의 간격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배터리 위로 공기를 흐르게 하거나 액체 튜브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우벨은 실험을 거듭할수록 이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집착했습니다
(찰스 모리스 『테슬라모터스』).
그는 배터리셀이 뜨거워지는 건 막을 수 없지만,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온도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함.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배터리셀을 몇 ㎜ 간격으로 띄우고 액체를 채운 튜브 사이에 밀어 넣고, 배터리팩 안은 반죽 같은 미네랄 혼합물을 넣어 독자적인 발열 시스템을 완성.
배터리셀이 과열해도 에너지가 인접한 셀로 분산돼 폭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원리
스트라우벨 팀은 연기 발생과 과열을 탐지하는 센서도 개발. 뭔가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동력 장치가 저절로 꺼짐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
전기차가 대중화 단계에 이른 현시점에서 보면 20년 전 스트라우벨의 열관리 기술은 큰 진보.
그러나 당시 이 사실을 인지한 이들은 극소수.
2차 전지 기업들은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허황한 꿈의 스타트업’ 테슬라를 철저히 무시.
당시 CEO였던 마틴 에버하드는 배터리 공급을 요청하러 만난 회사 간부에게 면전에서 이런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당신들이야 별로 가진 게 없어서 잃을 게 없겠지만, 우리는 달라요. 당신네 자동차가 폭발이라도 하면 우리도 소송에 휘말릴 겁니다” (팀 히긴스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
천하의 테슬라도 20년 전엔 이런 설움을 겪었습니다.
출처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2020년대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어갈 테슬라의 뒷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최고의 ‘비저너리 CEO’로 평가받는 일론 머스크도 큰 탐구 대상입니다. 국내외 테슬라 유튜버 및 트위터 사용자들의 소식과 이슈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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