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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역사상 2위 규모

by 좋은사람200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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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인출→주가폭락→자본조달무산→폐쇄…매각방침에도 당국 칼 빼들어

일부 은행 주가폭락에도 금융권 전반 위기확산 가능성 낮아…정부 예의주시

 

실리콘밸리은행(SVB)
미국 서부 스타트업들의 돈줄 역할


- 예금 인출 사태와 주가 폭락으로 초고속 몰락.
- 역대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2위 규모,
>>>금융권 전반으로 위기가 전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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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 -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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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FDIC는
'샌타클래라 예금보험국립은행'(DINB)이라는 이름의 법인을 세워 SVB의 기존 예금을 모두 새 은행으로 이전,  SVB 보유 자산의 매각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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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달러의 예금보험 한도 이내 예금주들은 13일 이후 예금을 인출,
비보험 예금주들은 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액에 대해 FDIC가 지급하는 공채증서를 받아 갈 수 있다.
**실리콘 밸리 은행 예금의 2.7%만이 $250,000 미만 고객만 예금 보로
즉, 97.3%는 FDIC 보험에 미가입>>돈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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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C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SVB의 총자산은 2천90억달러, 총예금은 1천754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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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6위 은행인 SVB가 무너진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문을 닫은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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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SVB는 1983년 설립
캘리포니아주와 매사추세츠주에서 모두 17개 지점을 보유한 신생 기술기업 전문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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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행이 무너진 것은 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한 지 불과 이틀도 안돼서였다.
-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들의 예금이 줄어든 탓에
- 대부분 미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AFS·만기 전 매도할 의도로 매수한 채권과 주식)을 어쩔 수 없이 매각,
- 18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봤다는 전날 발표가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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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년간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린 여파로 기술기업들의 돈줄이 말라버리면서
SVB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끊겼고,
이로인해 과거 비싸게 샀던 채권을 낮은 가격에 팔아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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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직후 주가가 60% 이상 폭락하고,
'빨리 자금을 빼라'는 벤처캐피털 회사들의 경고까지 나오면서 고객들의 예금 인출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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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VB는 22억5천만달러의 증자 계획이 무산되자 회사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금융당국은 인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주지 않고 이례적으로 빠르게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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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로 이날도 퍼스트리퍼블릭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 주가가 장중 20% 이상 폭락하는 등
월가에는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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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형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다.
일반 은행들이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된 SVB처럼 갑작스러운 인출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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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이날 고객 노트에서
"SVB가 맞닥뜨린 현재의 압력은 매우 특이한 경우로, 다른 은행들과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총 52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날렸던 미국 4대 은행들의 주가는 이날 약보합 내지 소폭 상승으로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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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 역시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과도한 위기감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연준 등 관계 기관과 만나 SVB 사태 대책을 논의하면서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유연하고 당국은 이 같은 일에 대응할 효과적 조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재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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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실리아 라우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도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 은행 시스템은 10여년 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상태"
"2007∼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스트레스 테스트 등 개혁 조치 덕분에 금융 당국은 우리 은행 시스템의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다"



실리콘 밸리 뱅크의 타임라인, SIVB 파산


1. SVB는 910억 달러의 채권이 금리 위험에 직면, 뱅크런 위험
2. 210억 달러 채권 포트폴리오의 증권 매각 발표
3. 증권 판매 중 18억 달러 이상이 손실
4. SVB는 채권 손실을 메우기 위해 23억 달러의 주식 매각 발표(증자 실패)
5. 신용 기관들이 SVB의 신용 등급을 낮췄다
6. 투자자들이 공황에 빠지면서 SVB는 자본을 조달 못함
7. 미국 은행권 24시간 만에 시가총액 1,000억 달러 가까운 손실
8. SVB, 회사 매각 의사 발표
9. 규제 기관과 FDIC가 SVB를 통제
10.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은행 붕괴
하루만에

현재 SVB의 전체 예금의 93%가 FDIC 보험 한도 25만 달러를 초과


실리콘 밸리 은행 예금의 2.7%만이 $250,000 미만입니다.
>>고객 예금자 보호
즉, 97.3%는 FDIC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 즉 예금자 보호 못받아 돈 날림 위험

제2의 SVB가 될수있는, 미실현손익채권 보유은행 10곳.

 

Silicon Valley Bank CEO, CFO 및 CMO는 지난 2주 동안 주식을 440만 달러 이상 판매.

 

 

SVB, 폭락사태 하루만에 초고속 파산…美 역사상 2위 규모(종합)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서부 스타트업들의 돈줄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예금 인출 사태와 주가 폭락으로 초고속 ...

www.yna.co.kr

 

 

미 금융당국, SVB 폐쇄하고 자산 몰수

[파이낸셜뉴스]   미국 금융당국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폐쇄하고, 예금을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미 은행 붕괴에 따른 대응이다. CNBC

ww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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