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테슬라 경영하는 건 머스크 아니라 커크혼"
CFO 맡은 후 15분기 연속 수익 기록 이끌어
"애플의 잡스-쿡과 같은 관계"…차기 CEO로 거론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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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숨겨진 실세로 재커리(재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주목하는 외신 보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테슬라를 움직이는 경영자는 일론 머스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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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인 그는 머스크가 나온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
머스크는 물리학과 경제학 전공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인턴 생활,
2007년 미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서 애널리스트 일함
2010년 3월 테슬라와 처음 인연
재무 분야 선임 애널리스트였던 그는 하버드 MBA 졸업 후인 2013년 본격적으로 테슬라에 합류
2018년 12월 :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
커크혼은 2018년 테슬라 재무 임원의 잇따른 퇴사로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최고회계책임자였던 데이브 모턴이 부임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그해 9월 사임
글로벌 재무담당 부사장인 저스틴 맥아니어가 10월에 퇴사
커크혼의 전임자였던 제이슨 휠러 전 CFO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ㅛ
2015년 CFO 자리에서 물러난 디팍 아후자가 잠시 복귀했지만, 그 역시 몇달 뒤 은퇴할 계획)
2019년 3월 : CFO
2019년 테슬라의 분기별 애널리스트 통화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갑자기 꺼낸 말에 애널리스트들은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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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혼은 내부에서 테슬라의 수익성 강화를 이끈 주역으로 인정
CFO로 재임하는 동안 테슬라는 15분기 연속 수익
2022년 영업이익률은 16.8%로 다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마진율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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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발표한 생산량을 증대와 비용 감축을 위한 220억달러(약 29조원) 투자 계획도 커크혼이 주도
그가 재직하는 동안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500억달러에서 5000억달러 이상을 10배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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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분야 최고 임원인 커크혼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머스크와의 소통 능력
커크혼 CFO는 확고하면서도 친화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머스크의 어려운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해 이를 세부 사항으로 쪼개 실현하면서 직원들과 머스크 간의 가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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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38세의 커크혼과 51세의 머스크의 관계는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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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테슬라 임원들은
테슬라에는 명확한 2인자가 없지만 커크혼이 일상적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비슷한 업무를 소화
내부 소식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테슬라 이사회에서 커크혼 CFO를 머스크 CEO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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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스크와 '찰떡궁합'…테슬라 경영 실세는 바로 이사람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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