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3분의 1 추락, 수익성 우려
지난해 국내 1600여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분의 1가량 추락하면서 수익성 부문에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이는 기업들이 겪은 고금리로 인해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기업의 부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이 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영업이익 상반된 추이, 수출 부진의 영향
대한상공회의소의 분석에 따르면,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44.1% 급감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무역수지 적자와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견기업은 9.2% 증가하였으며, 중소기업은 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기업의 안정성 악화
지난해 조사 대상 상장사의 이자 비용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한 14조2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전년 대비 반토막이 되어 5.1배로 하락했으며, 기업의 안정성 또한 나빠졌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부채비율은 79.9%로 상승하였고, 자기자본비율은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55.6%를 기록했습니다.
활동성 악화와 재고자산 회전율 하락
기업의 활동성 지표 또한 악화되었습니다.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의 비중은 7.7%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재고자산 회전율 하락
재고자산회전율은 10.6회로 전년 대비 하락하여, 기업들의 재고자산이 매출로 더 느리게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으로 인해 기업들이 재고를 판매하기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결과입니다.
결론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추락과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영업이익 추이도 상반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기업의 안정성과 활동성 지표도 악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부채 상환 능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경기 활성화와 기업의 회복을 위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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