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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테크

테슬라, ‘슈퍼 차저’ 포드·지엠과 함께 쓰기로···충전소 표준되나

by 좋은사람200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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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차에 이어 전기차 인프라인 충전소 분야까지 양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미국 포드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까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 차저’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을 낮추면서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써왔다.

여기에 더해 충전 시설 점유율까지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특히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미국의 표준, 더 나아가 세계의 표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의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인 전기차, 인프라인 충전소까지 수직 통합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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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충전소인 슈퍼 차저는 북미 지역에 1만2000대가 있다.
이에 따라 GM은 2025년부터 현재의 산업 표준인 DC콤보 대신에 테슬라가 채택한 충전 규격(NACS)을 적용할 계획

테슬라 표준 NACS(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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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5일에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합의 내용을 전했다.
포드는 자체 충전 시스템인 ‘블루오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1만개 정도가 북미 지역에 있다.

팔리 최고경영자는 테슬라가 채택한 NACS를 단일 충전 단자로 사용하기 위해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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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판매하는 차들은 점차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따라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생산 과정부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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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전기차 생태계 자체의 기준이 되고 통합하겠다는 전략을 쓰는 걸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중저가인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꾸준히 낮춰왔다. 점유율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여기에 더해 테슬라만의 충전소였던 슈퍼 차저를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도 공유하면서 충전 인프라 점유율도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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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슈퍼 차저는 시작”이라며 “자율주행, 자율주행을 위한 전장 부품, 배터리 셀까지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팔려는 게 테슬라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포드와 GM 입장에선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를 가져다 쓰는 게 더 경쟁령이 있다는 게 이란 게 확인이 됐다”며
“이런 상황에선 북미 시장을 판매처로 두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슈퍼차저에 적용된)NACS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테슬라, ‘슈퍼 차저’ 포드·지엠과 함께 쓰기로···충전소 표준되나

테슬라가 전기차에 이어 전기차 인프라인 충전소 분야까지 양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미국 포드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까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 차저’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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