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밀도↑·생산 비용↓등의 장점으로 수요 확대 중
테슬라 위시해 BMW·GM·볼보 등도 공급 확정 및 예정
**유진투자증권은 ‘전기차 배터리-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주목’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원기둥 모양을 가진 원통형 배터리가 전기차 산업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 밀도 개선, 편리한 공정 등의 장점으로 배터리팩 공간 활용 이슈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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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4680 모델의 대량생산 체제를 확정했고 BMW, GM, 스텔란티스, 볼보 등도 공급을 확정하거나 논의 중이다.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면 국내 배터리 관련 업체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3.
글로벌 전기차향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를 지난 2022년 약 108GWh 수준에서 2025년 241GWh, 2030년 705GWh로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 19%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원통형 배터리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요처에 사용될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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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현재 원통형 배터리 사용처는 테슬라가 대부분이지만 BMW, GM, 스텔란티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전기 오토바이, 자전거,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원통형 배터리 수요를 확대 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확대의 가시성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 대형 전기트럭 세미 출시와 4680의 본격 대량생산에 따라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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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원통형 배터리는 공간 활용 이슈로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밀도가 단점이었지만 배터리 셀을 차체에 바로 장착하는 'CTC(cell to chassis) 기술' 적용과 성능 향상 등으로 극복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가 2170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5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도 16% 향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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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공정 개선을 통한 비용 저감을 핵심 장점으로 평가
보통 2170 배터리가 들어간 전기차는 4400개의 셀이 들어가지만 4680 배터리 차량은 830개 셀만 들어간다.
따라서 용접 횟수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까지 대폭 간소화된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테슬라와 리비안, 루시드, 카누, 리막, 빈패스트 등 자동차 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업체들만 채택하던 원통형 배터리가 전통 자동차업체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6.
원통형 배터리 시장 확대가 향후 국내 배터리 관련 업체들에 수혜가 될 것이라는 전망
글로벌 배터리 시장 3강(파나소닉,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1중(CATL) 외에 NorthVolt 등 신구업체들이 빠르게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도 IT, 전동공구향 원통형 배터리 시장을 장악한데 이어 전기차 부문을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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