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4월 중 2000억원 늘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2.8조원 증가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으로 갈아탄 대환대출 수요가 영향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이 1만명
1
올해 4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하며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
주택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가 크게 늘었고 주식시장의 '빚투'도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 증감 추이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2
주택담보대출이 1조9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올해 3월(1조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
부동산 규제 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 개시, 대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수세가 붙으면서 주담대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1월 1만9000호에서 2월 3만1000호로 증가
최저 연 3%대 금리의 특례보금자리론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은 30조9408억원으로 출시 석 달만에 한도의 78%가 찼다.
금융권에서는 올 상반기 안에 신청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
주담대 증가세는 은행권이 이끌었다.
지난달 주담대는 제2금융권에서 1조원 줄었으나 은행권에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으로 갈아탄 대환대출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5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023.4.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30조9000억원 신청·접수되었다고 4일 밝혔다.
자금 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약 6만3000건)이 46.2%,
신규주택 구입(약 6만3000건)이 45.9%,
임차보증금 반환(약 1만1000건)이 7.9% 비중을 차지
6
신청자 평균연령은 42세로 30·40세대가 주 신청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40.1%(약 5만5000건),
다음으로 40대가 29.9%(약 4만1000건) 비중을 차지했고 20대의 경우에도 7.4%(약 1만건)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HF 관계자는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세계 상위 25개 웹사이트 (0) | 2023.05.26 |
---|---|
2023년 2분기 적자 위기 커진 삼성전자 (0) | 2023.05.23 |
디지털 여자친구, 일주일 만에 '1억 매출' AI 챗봇의 정체 (0) | 2023.05.16 |
녹색 산업혁명은 현재 주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0) | 2023.05.15 |
일본 맥주 수입금액 추이 (0) | 2023.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