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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는 집의 증가,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 소비 방식 변화

by 좋은사람200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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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TV가 없는 주된 이유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미니멀리즘 추구 : 가족 간 대화와 독서를 우선시하는 라이프스타일.
2.  미디어 소비 패턴 변화: OTT 서비스와 유튜브 이용 증가로 개인 디바이스 사용 선호.
3. 공간 활용 및 인테리어: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인 활용과 인테리어 우선.
4. 사생활 침해 인식: 가족 간 사생활 보호와 개별 시청 선호.
5. 시대적 변화와 기술 발전 :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접근 방식의 다양화.

최근 집안의 거실에서 TV를 찾아보기 어려운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TV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잠시 증가했던 판매량도 이내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더불어, KBS 수신료와 전기료 분리 징수 이후 "우리 집에는 TV가 없다"며 수신료 면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KBS는 수신료 징수액이 2022년 6934억원에서 올해 444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구조조정에 돌입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TV 없는 집 트렌드의 시작은 10여 년 전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학군지 인테리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족이 TV를 대신해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실에 책장과 테이블, 의자를 배치하는 디자인이 선호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 방식이 변하면서 가속화되었습니다.
OTT 서비스와 유튜브 이용이 늘면서 TV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젊은 세대는 TV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데 익숙합니다.
심지어 가족이 있는 거실에서 TV를 켜는 것이 사생활 침해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특히 1인 가구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좁은 공간에서 TV는 불필요한 부담으로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TV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일부 가정에서는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대형 TV나 빔 프로젝터의 몰입감을 선호합니다.
이는 TV 없이 생활하는 트렌드와 별개로 여전히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TV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TV의 역할과 가치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 소비 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TV 없는 집의 증가는 미디어 소비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TV, 거실에 둘까요 말까요... TV 없는 집이 늘고 있다

필수 가전서 탈락하나 TV 없는 집 증가 거실 제일 넓은 벽에 TV장을 붙이고, 그 위에 모셔진 TV에서 나오는 방송을 맞은편 소파에 나란히 앉은 가족이 본다.... 한국 중산층 가정의 이런 ‘국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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