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대당 5천억원 넘는 ASML 차세대 EUV 장비 구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생산한 3억5000만유로(약 5211억원)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를 구매.

 

파운드리 업체가 ‘하이 NA EUV’ 장비 도입은 이번이 처음

 

‘하이 NA EUV’ 

- 반도체 회로를 더 세밀하게 그릴 수 있는 ASML 차세대 장비.

- 장비 중량은 150t으로 에어버스 A320 여객기 2대와 같은 무게다.

 

로저 다센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근 콘퍼런스콜 

- TSMC와 인텔이 연말까지 차세대 EUV 노광장비인 ‘하이(High) 뉴메리컬어퍼처(NA) EUV’를 구매할 것

 

2024년 4월, 인텔, 미국 오리건주 연구개발(R&D) 센터에 차세대 EUV 장비를 설치

 

ASML은 인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현재 EUV 라인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으로부터 12개 이상의 하이 NA EUV 장비를 주문받음(로이터통신)

 

대만언론은 TSMC가 남부 가오슝 지역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에 관련 장비를 도입해 2025년부터 후면전력공급이 가능한 N2P 제품을 생산할 예정. 

N2P 제품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첨단 가전체품을 구동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

* 블룸버그통신

 

 

대만 TSMC, 대당 5천억원 넘는 ASML 차세대 EUV 장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