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갈수록 하향 조정
주요 이유는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의 부진 장기화로 인해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실적도 악화
목표주가 하향 조정
•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22% 하향 조정.
• 1년 3개월 동안 목표주가는 58% 하락했으며, 이 기간 세 차례 하향 조정.
2. 실적 악화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9% 감소(5560억원), 영업손실 280억원 예상.
• 양극재 판매 가격은 3% 하락, 판매량은 29% 감소 전망.
•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배터리 주문이 줄어들며,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판매량도 감소.
• SK온과 삼성SDI로부터의 NCM 및 NCA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실적 부진이 불가피.
3. 올해 실적 전망
•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영업손실을 270억원으로 추정, 시장의 300억원 흑자 예상치와 큰 차이를 보임.
• 내년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2430억원)보다 크게 낮음.
4. 2024년 3분기 실적 예상
현재 글로벌 음극재 생산량의 약 90%는 중국산
시장 점유율도 1~9위는 모두 중국 업체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산 음극재 및 흑연이 많이 수입되면서 포스코퓨처엠 등이 맥을 못추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천연흑연은 97.2%, 인조흑연은 95.3%가 중국에서 수입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도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5. 내년 전망
• 내년부터 유럽연합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SK온-포드 합작사 공장 가동으로 인해 수요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
• 다만, 실적 회복 속도는 기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
전반적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내년부터는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 회복으로 인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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