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년 성장률 1.4%, 일본은 1.9%…한국, 올해는 일본에 재역전할 듯
일본 명목 GDP, 엔화 약세·장기 저성장에 독일에 밀려
2023년 한국 성장률, 25년 만에 일본에 뒤져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밀린 건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외환위기 2년 차를 맞이한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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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반도체 불황 같은 일회성이 아닌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성 및 경쟁력 저하로 잠재성장률이 오르지 않고 있다고 평가
한국도 저성장기에 들어갔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일본 명목 GDP가 독일보다 약 3000억 달러 적다
- 일본 명목 GDP는 591조4820억 엔(약 5200조원), 달러환산 4조2106억 달러, 전년 대비 5.7% 증가
- 독일 명목 GDP는 4조1211억 유로(약 5900조원), 4조5000억 달러
일본 인구 약 1억2500만 명, 8300만 명인 독일보다 51% 많다
**달러를 기준으로 한 경제 규모는 오히려 작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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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0.3%
- 경기가 침체했으나 우크라이나전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일본 이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명목 GDP에서 일본을 제쳤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GDP가 지난해 독일에 밀린 데는 엔화 약세와 독일의 물가 상승 영향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일 경제 성장률이 일본을 웃돌았다"
"IMF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22년 실질 성장률을 단순히 추산하면 독일은 1.2%이지만 일본은 0.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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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고도 성장기(1968년) 경제 주요 지표였던 국민총생산(GNP) 기준,
-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 대국
- 2010년 중국에 뒤져 3위,
- 2023년 4위까지 추락.
- 2026년 무렵에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도 추월당해 5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
*IMF는 일본 경제 규모가 2026년 무렵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도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생산성은 떨어지고 임금은 오르지 않는 경제구조가 바뀌지 않을 거란 이유에서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24년 1월)
- 실질 GDP 성장률 : 한국(2.3%), 일본(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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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성장률, 25년 만에 日보다 뒤처져 - 아시아경제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일본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선 한국이 자국과 마찬가지로 저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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