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상수지 전년 대비 흑자 폭 급감, 대 중국 적자, 대 미국 흑자

한국은행이 지역별(국가별) 국제수지(경상수지) 발표, 한국 총 경상수지 흑자폭 전년 대비 65% 급감하였다

대 중국 적자 77억 8000만 달러, 주요 원인은 수출감소, 원자재 등 수입증가 영향이다

대 미국 흑자는 678억 달러, 전년 대비 49% 급등,  유가상승에 중동 적자폭 두 배 늘어났다

2001년 이후 흑자 이어지다  대(對)중국 경상수지가 2022년 약 80억 달러 적자 기록하며 21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경상수지 추이(2022년 기준)

2022년 우리나라 총 경상수지는 298억3000만달러 흑자로, 2021년(852억 3000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 폭이 65%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 경상수지는 2021년 234억 1000만 달러 흑자에서 지난해 77억 8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과의 경제적 거래 적자는 21년 만에 처음.

중국과의 경제적 거래에서 적자를 본 것은 2001년(-7억6000만달러)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대중 상품수지는 2021년 155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지난해 100억 6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상품 수출이 같은 기간 1365억6000만달러에서 1232억 2000만 달러로 감소한 반면, 수입은 1209억 8000만 달러에서 1332억 8000만 달러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중 서비스수지 28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5억 9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의 대 중국 무역 적자 이유

“대중 상품수지는 기계·정밀기기, 석유제품 등의 수출 감소와 원자재 등 수입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
“서비스 및 본원소득수지는 각각 운송지급 증가 및 배당수입 감소로 악화했다”

 

경상수지란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서비스의 수출입 및 자본·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수입과 지급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상품수지·서비스수지·본원소득수지·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출처

2022년 對中 경상수지 21년 만에 적자… 對美 흑자는 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