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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2월 물가 원하는 수준 근접,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을 것

by 좋은사람200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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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물가 지표가 기대치에 부응한다고 평가하면서도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이며 1월 상승률보다 0.1% 낮은 것.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는데 이 또한 예상치와 일치.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것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


월가의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로젠버그 리서치 창업자 데이비드 로젠버그

투자자 메모를 통해 "Fed가 명쾌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침체가 닥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Fed가 올해 성장률 2.1%, 실업률 4%를 전망했음에도, 연내 3회 금리 인하 예측 자체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전제로 한다는 분석이다.

 

앞서 Fed가 이달 FOMC에서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연방기금금리 중앙값을 2025년까지 150bp(1bp=0.01%포인트), 2026년 말까지 225bp 하락으로 제시했다.

로젠버그는 미 경제가 연착륙 했던 1987년, 1995년, 1998년, 2019년에는 금리 인하폭이 75bp에 그쳤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1984년 유가 급락 당시를 제외하고 2차 세계 대전 이후 금리를 150bp가량 인하한 건 오직 한가지 이유 뿐이었다"며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1월보다 낮지만, 작년 하반기에 있었던 긍정적인 수치의 대부분만큼 낮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수준에 확실히 더 가깝다(definitely more along the lines)"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

 

 "작년에 있었던 것과 같은 긍정적인 물가 지표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다는 결정은 정말 중요한 결정이라면서 특정 월의 물가 지표에 "과민반응 하지(overreact) 않을 것"

 

그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면서 "이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되며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2%로 지속 가능하게 낮아지는지 더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주 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페드워치에 나타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 부근까지 올라왔다.

한국시간 기준 3월 25일 오전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의 연준 기준금리 전망.[표=CME 페드워치] 2024.03.25
한국시간 기준 3월 25일 오전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의 연준 기준금리 전망.[표=CME 페드워치] 2024.03.25

 

 

 

연준 6월부터 3차례 금리인하?...월가 "확신은 일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오는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하 시점

newspim.com

 

 

파월 "2월 물가 원하는 수준 근접했지만 금리인하 서둘지 않아"(종합)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물가 지표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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