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4.4.2일(현지시간) 인도량 발표
2024년 1분기(1∼3월) 차량 386,810대 인도.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인도 규모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마비되기 시작했던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하회.
1분기 생산량 433,371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전월 대비로는 12.5% 하락.
지난 분기에 생산됐지만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차량은 46,561대
주력 제품인
모델3와 모델Y 인도량(369,783대), 생산량(412,376대).
다른 모델들의 인도량(17,207대) 생산량(20,995대)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인도량 감소는 부분적으로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에서 업데이트된 모델3의 생산 확대가 초기 단계에 있고 여러 공장의 폐쇄로 인한 것”
최근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 업데이트를 하면서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 생산라인 가동 속도가 늦춰졌다.
1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에 따라 테슬라의 부품 공급이 차질이 빚어지면서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생산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3월에는 베를린 공장 인접 변전소에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생산량 감소와 함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테슬라의 인도량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중국에서는 BYD를 비롯한 토종 전기차 제조업체와 최근 첫 전기차 SU7를 출시한 샤오미 등과의 경쟁이 심화됐다. 테슬라는 지난 1월과 2월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자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와 모델Y 생산량을 줄이고 직원들의 근무일수를 주 6일 반에서 5일로 줄였다.
테슬라는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가격을 할인하고 인센티브를 내놓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올해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할 것으로 우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
2024년 1분기에 300,114대 순수 전기차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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