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X 1만달러(약 1천336만원) 가격 인하

테슬라가 고가 모델인 S와 X의 가격을 1만달러(약 1천336만원)씩 낮춘 저렴한 버전을 출시

모델 S의
스탠더드 레인지'(Model S Standard Range),
7만8천490달러(약 1억482만원)

모델 X의
스탠더드 레인지 버전 8만8천490달러(약 1억1천818만원)

대신 두 모델의 스탠더드 레인지 버전은 1회 충전 시 최대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단축

원래 주행거리가 최대 405마일(약 652㎞)인 모델 S는 스탠더드 레인지 버전에서 최대 320마일(약 515㎞)로,

기존에 최대 348마일(약 560㎞)인 모델 X는 스탠더드 레인지 버전에서 269마일(약 433㎞)로 줄었다.

두 모델의 저렴한 버전에도 종전과 동일한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하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행거리와 성능이 제한

테슬라의 전체 차량 판매에서 모델 S와 X가 차지하는 비중은 총 3.4%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그동안 두 모델은 높은 가격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

중국에서도 모델 Y의 중·고급형 가격을 1만4천위안(약 256만원)씩 낮췄다

테슬라, 가격 1,300만원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