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의 호주 전기차 시장 확장

중국 BYD의 호주 전기차 시장 확장 요약

-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호주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모델 대거 선보임.
- 호주는 중국 자동차 업계에 대한 무역 장벽이 없고, 보조금 및 세금 혜택이 있으며, 휘발유 가격이 높아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시장.
- 2022년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 집권 이후, 전기차 도입을 적극 장려하는 탄소 배출 감축계획을 추진.

2023년 호주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2%,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

- BYD는 2022년 호주 시장에 진출, 2023년 판매량이 1만2000대로 전년 대비 약 6배 급증.
-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 BYD는 14% 점유율로 테슬라(53%)에 이어 2위.
- BYD호주딜러샵 EV다이렉트의 CEO 데이비드 스미더맨은 BYD가 올해 SUV 2개, 픽업트럭 1개를 추가해 호주에서 제품 라인업을 6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
- 향후 18개월 내에 30개 대리점을 추가로 개설해 총 55개의 대리점을 운영할 계획.

호주 자동차 시장은 약 120만대 규모로 작지만, 자동차 제조산업이 없고 보호무역 장벽 도입 가능성이 낮아 중국 자동차 업체에 매력적.

- 호주 정부는 전기차 수요 촉진을 위해 고용주를 통한 리스/구매 계약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을 도입.
- 호주 3대 주는 2030년까지 전기차가 전체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설정하고, 전기차 구매에 대한 리베이트와 충전소 건설에 자금을 투자 중.

- 퀸즐랜드주의 한 남성은 BYD의 아토3 SUV 구입 시 주정부 리베이트를 통해 6000호주달러를 할인 받고, BYD에서도 2000호주달러 할인을 받아, 소매가격 5만4000호주달러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