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해 1~11월 중국 반도체 수출금액이 사상 최초로 1조위안(약 197조원)을 돌파.
이달 초 미국 상무부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대중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
이에 중국이 곧바로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주요 광물의 미국 수출 금지를 발표
중국 반도체 수출 1조위안 돌파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1~11월 중국 기계전자 제품 수출금액이 작년 대비 8.4% 증가한 13조7000억위안(약 2700조원)
중국 전체 수출액의 59.5%를 차지하는 규모
중국 수출이 의류·장난감·가구 등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전환되고 있음
반도체 수출 20.3% 증가, 1조300억위안(약 203조원), 1~11월 기준 사상 최고치
40% 낮은 가격에 대만 팹리스 업체 공략하는 중국 파운드리 업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도 중국 업체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2024년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위권에 중국 업체가 3곳
-중국 SMIC가 점유율 6%로 3위,
-화홍반도체가 2.2%로 6위,
-넥스칩(0.9%)이 10위
한국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9.3%로 2위
대만은 TSMC(1위), UMC(4위), 뱅가드(8위), 파워칩(9위) 등 4곳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의 가장 큰 변화는 TSMC가 점유율을 64.9%로 확대
삼성(9.3%)과의 격차를 한층 더 벌림
3위 SMIC, 3분기 점유율 6%
UMC와 글로벌 파운드리를 제치고 3위를 굳히면서 삼성과의 격차를 작년 4분기 6.1%포인트에서 3.3%포인트로 축소.
SMIC, 화홍반도체, 넥스칩 등 중국 파운드리 업체는 28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상 성숙(레거시) 공정을 위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건 대만 파운드리 업체다.
2025년 중국 반도체 생산능력이 전 세계의 3분의 1 차지
올해 6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전 세계 반도체 팹 전망'(World Fab Forecast)을 발표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이 올해 6%, 내년 7% 성장하며 2025년 8인치(200mm) 웨이퍼 기준 월 3370만장 전망
지역 별로는 중국 반도체 생산능력이 올해 15%, 내년 14% 성장하며 2025년 8인치 웨이퍼 기준 월 1010만장으로 증가해 전 세계의 3분의 1가량을 차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내년 말 중국 파운드리업체의 레거시 공정 생산능력이 상위 10위권 업체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전체 반도체 수요에서 28나노이상 성숙공정이 약 4분의 3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국은 미국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7나노이하 첨단반도체 대신 성숙공정 위주로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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