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의 장기적 침체가 대구지역 건설사, 미분양 문제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악화로 다양한 생존 전략 모색
- **미분양 문제의 현황
대구는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2년 12월 기준 1만245가구의 미분양이 있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1044가구에 이르며, 이는 지방 건설사들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주요 원인입니다.
- **대응 전략**:
대구 건설사들은 공격적인 아파트 사업 확장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수십년간 대구 및 경북에서만 활동해 온 토박이 기업들에게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 **대구 3대 건설사**:
화성산업(도급순위 42위), 서한(48위), 태왕이앤씨(67위) 등이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인 지역 건설사입니다.
이들은 타 지역으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화성산업은 이미 평택, 용인, 천안, 아산 등으로의 사업 확장을 검토 중입니다.
- **공공 토목 공사**:
일부 건설사는 대구 신공항과 같은 공공 토목 공사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고자 합니다.
이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 **산업 전반의 위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건설사 자진폐업 신고건수는 835건으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도(당좌거래정지) 처리된 업체도 같은 기간 총 6곳.
작년 동기 대비(3곳) 2배 이상 늘었다
- **시장 전망**:
현재의 고금리 및 고물가 상황에서 건설 경기의 단기간 내 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 건설사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통폐합을 앞둔 지방 대학교와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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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의 장기적 침체, 미분양 문제가 지속, 대구지역 건설사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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