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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저 중국 위안화 약세 한국 원화 딜레마

by 좋은사람200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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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저가 경기 호조

지난달 말 달러당 엔화가치는 144.3엔. 올 상반기 10.2% 떨어졌다

엔화 약세는 세계 주요국과의 금리차이가 원인이지만 일본은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융완화를 지속하며 마이너스 금리(-0.1%)유지해왔다 미국과 유럽 등은 고강도 긴축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5~5.25%,  유로존 기준금리 4%대이다

달러-엔 환율

중국 경기 부진이 위안화 약세

중국 리오프닝, 경제 부진 지속

 

2022년 10월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3위안을 돌파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올해 들어 5.1% 떨어졌다.

중국은 코로나 이후 미국이나 유럽과 반대로 금리를 계속 내렸다.

2023년 6월 20일에도 10개월 만에 금리 인하하여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 3.65%→3.55% 기록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ㆍ중간 금리 격차와 함께 중국의 느린 경기회복이 위안화 약세의 핵심 요인” 이라고 보도했다.

달러-위안 환율

 

한국 원화가치 하락세 한미 기준금리 차가 원인

원화가치도 올해 들어 하락세다.

지난달 말 달러당 원화가치는 1316.3원. 상반기에 4.3% 떨어졌다. 주된 원인은 한ㆍ미간 기준금리 차이다.

한국이 지난 1월 이후 기준 금리 인상을 멈추면서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인 1.75%포인트

 

달러-원 환율

원화가치가 하락 해도 엔화와 위안화만큼은 아니다. 엔화와 위안화에 비교하면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라는 의미다.

특히 원ㆍ엔 재정환율은 지난달 중순 100엔당 897.4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100엔당 원화 환율이 80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며, 이후 900원대 초반을 오가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경제 상황

 

 

엔저, 위안화 약세 일본과 중국의 전략적 선택

 

일본은 디플레이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엔저를 즐기고 있고,중국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환율 정책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물가 상승을 바라는 일본이나 물가가 바닥으로 가라앉은 중국과 처지가 다르다.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물가를 자극할 위험성이 크고, 환율 하락(원화 강세)은 수출에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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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엔화·위안화의 전략적 약세, 한국 경제 위협한다

한ㆍ중ㆍ일 신 환율삼국지 한ㆍ중ㆍ일 환율 전선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3국 통화 모두 달러화 대비 약세 국면이다. 그러나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의 약세가 원화를 훨씬 능가한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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