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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 1200조원에 달하는 엔캐리 자금

by 좋은사람200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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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 1200조원에 달하는 엔캐리 자금 어디로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

일본은행은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
이번에 0.1%포인트 올려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등 미국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 둔화로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짐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그동안 급격히 하락했던 엔화 가치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기준금리 인상 속에 일본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 금리가 싼 엔화를 빌려 달러로 바꾼 뒤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증가

이번 일본의 금리 인상을 계기로 이 자금이 청산되고 글로벌 자금시장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19일 BOJ에 따르면
2023년 외국은행 일본지점이 본점으로 송금한 자금은 137조5397억엔(약 1230조원), 1년 동안 4.5% 증가



통상 일본에 있는 외국은행이 본국에 보낸 자금은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으로 분류.
이 같은 송금 자금은 엔저 현상이 두드러졌던 2022년에 48.6% 급증, 여기에서 규모가 더 불어난 셈이다.

엔캐리 자금은 2009년 이후 10조엔 밑으로 줄어든 후 2022년 3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발동을 걸며 급격히 증가
문제는 지금까지 막대하게 쌓인 엔캐리 자금이 급격히 청산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번 조치가 미·일 금리 차 축소와 엔저 추세를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도 있음

엔고가 진행되려면 일본 기업이나 기관이 본국으로 자금을 되돌리는 '리패트리에이션(자금 회귀)' 현상이 있어야 하는데,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어도 금리 급등을 용인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미·일 금리 차 축소에 별로 기여하지 못해 엔캐리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일 것"

엔/달러 환율은 금리 인상 결정이 공개된 이후 오르기 시작해 결국 달러당 150엔을 돌파
금리 인상에도 엔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으나,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달러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우세해졌다"고 분석


1200조원 엔캐리 청산땐 급변동 우려

세계 자금지형 바꾼 엔저 끝나 신흥시장 자금 썰물땐 충격 "엔캐리 여전히 매력" 분석도 일본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며 1200조원에 달하는 엔캐리 자금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본은행(B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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