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11~12월 개항을 준비 중
이를 통해 승객 수용 능력을 1억 600만 명으로 늘리며, 2029년까지 시간당 이착륙 횟수(슬롯)를 100회로 확대할 계획
이로 인해 수도권 초집중화가 가속화될 것
•제2여객터미널 확장: 용량 두 배 증가, 4활주로, 75개 계류장, 2만 5906면 주차장 확보.
•승객 처리: 2029년까지 승객 처리 용량 1억 600만 명,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 100회 목표.
•지방과의 균형 문제: 지방 공항과의 경쟁력 차이 심화 우려.
•지방 공항의 입장: 부산은 가덕신공항을 통해 경쟁력 있는 노선 유치를 목표로 함.
인천공항을 올해 말 승객 처리 기준을 1억 600만 명
- 홍콩첵랍콕공항(1억 2000만 명),
- 두바이공항(1억 1500만 명)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으로 만든다는 계획
공역 사용에 대한 공군과의 협의도 마쳐 현재 75회인 슬롯을 내년에는 80회, 2029년에는 100회로 늘린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제2터미널, 제4활주로, 계류장 등 연면적 34만7000㎡를 확장
2017년 11월부터 시작
공사비 총 4조8405억원
오는 12월부터 여객을 받는 게 목표
홍콩(1억2000만 명)과 두바이(1억1800만 명)에 이어 1억 명가량의 여객 처리 능력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사업 준공
‘제2의 개항’이라고 표현
30년에 걸친 수도권 신공항 설립 계획이 마무리
정부는 1992년 인천공항 최초 기본계획 수립 당시 수도권 신공항을 단계적으로 확장
인천공항은 2001년 1단계 사업을 통해 제1터미널이 처음 개항
2단계와 3단계 사업을 거쳐 2018년 제2터미널 일부가 여객을 맞았다.
4단계 사업에선 제2터미널 동서쪽으로 각각 750m가 더 확충
항공기 이착륙에 필요한 활주로, 주기장 등을 포함한 에어사이드 시설도 늘어나 시간당 운항 가능 횟수가 기존 90회에서 107회로 증가
실제 T2의 전체 형상이 전설의 동물인 봉황을 형상화
내부에 들어서면 더욱 예술 문화 공간이라는 느낌에 확신을 주게 된다.
출국장 3층의 천장을 바라보면 마치 살아 있는 듯 움직이는 조형물을 보게 된다.
김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설비팀장은
"폭 12m, 길이 75m의 키네틱 아트(살아 움직이는 조형물)가 동편과 서편에 각각 설치돼 있다"
"이들은 검은독수리의 날갯짓과 바다거북의 유영 그리고 벵골호랑이의 걸음걸이 등 멸종위기종을 콘셉트화한 것으로 주기적 움직임을 통해 승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키네틱 조형물은 세계 3대 어워즈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해 예술적 가치를 인정
스펙트럼의 조명 연출도 가능해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이들 조형물 95억 원을 포함해 총 237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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