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은 상위권 엔수생이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핵심 변수
11월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엔(n)수생’(졸업생 응시자)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상위권 엔수생이 유입
의대 합격컷, '95.33→94' 하락 전망, 상위권 N수생, '전체 34%' 차지할 듯
- 의대 모집인원이 3113명에서 4610명(정원 외 125명 포함)으로 1497명 늘면서
- 합격선도 1.33점 하락해 94.0점이 될 것으로 종로학원은 예상
종로학원은 25일 수능과 모의고사 접수 상황, 연도별 고3 학생 수 등을 종합
2025학년도 엔수생을 17만7849∼17만8532명으로 추정.
2025학년 수능 접수자 중 엔수생 비율을 34.7∼34.8%로 보고 예상한 결과다.
추정치대로라면 2025학년도 엔수생은 2004년 수능(19만8025명)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해 17만 7942명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것
전체 수능 접수자도 지난해 50만4588명보다 많은 51만 3249∼51만 4032명으로 예측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전국 39개 의대 정시 기준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 최저 합격점수가 95.33에서 94.0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이렇게 될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 일반학과 111개 중 의대에 지원 가능한 학과가 46개(2024학년도 기준)에서 90개로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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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생학부모 연합이 전국 예과 1, 2학년 532명을 대상으로 내년 수능 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는지 설문 조사
출처 : SBS 뉴스
지방의대 예과생 390명 설문 조사시 응시 의향 응답자가 70% 이상
올해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대 전망 17만 8000명 예상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의 정시 기준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 최저합격 점수는 95.33점
같은 해 서연고(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자연계 일반학과 정시 기준으로는 111개 학과 중 41.4%가 이 점수를 초과.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따라 최저합격 점수가 95.33점에서 94.0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를 적용 시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중 81.1%가 의대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능에는 50만 4588명이 접수, 올해는 51만명 초반대로 예상.
다만, 전체 수험생 대비 N수생 비율은 지난해 35.3%에서 올해 34% 후반대로 다소 하락할 전망.
이는 올해 고3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만 243명(5.1%) 증가해 고3 학생들의 수능 접수 비율이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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