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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쏠림 ‘SKY’ 대학에서 휴학생, 자퇴생 등 중도 탈락자를 다수 생산

by 좋은사람200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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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쏠림은 소위 ‘SKY’ 대학에서 휴학생, 자퇴생 등 중도 탈락자를 다수 생산

인재들이 의대로 몰리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에 최초 합격한 수험생 2181명 중 228명(10.5%)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등록자의 87%(200명)는 자연계열 학생이었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에 붙고도 의대를 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2022~2024학년도 자연계열 상위 20위 이내 학과.

종로학원 제공

의대쏠림은 소위 ‘SKY’ 대학에서 휴학생, 자퇴생 등 중도 탈락자를 다수 생산했습니다.

2022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 탈락자는 2131명으로 전년(1971명)보다 160명(8.1%) 늘었습니다

N수생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중 졸업생 등 N수생 비율은 35.3%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N수생 비율은
2008학년도 이후 20%대 초중반
2020학년도 28.2%,
2021학년도 29.7%,
2022학년도 29.2%
2023학년도 처음으로 30%대(31.1%)에 진입

과거에는 대학 간판, 그리고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1970~1980년대에는 공업, 제조업 등이 발달하면서 일명 ‘전화기(전자공학·화학공학·기계공학)’로 불리는 학과들이 인기

1973년에 신설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입학시험은 당시까지 최고 경쟁률

1990년대에는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컴퓨터공학과가 부상

1985학년도 이후 전국 자연계 최고 상위 20위 이내 학과.

종로학원 제공


의대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계기로 급부상


대기업에 다니던 ‘월급쟁이’들이 직장을 잃으면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소위 자격증을 가진 전문직의 필요성이 강조되기 시작.

‘평생직업’이 필요, 지방대 의대가 서울대 공대와 자연대를 앞지르기 시작


국세청에 따르면 의료업 종사자(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연평균 소득은 2021년 기준 2억 6900만원으로 2014년 1억 7300만원에서 7년 사이 9600만원(55.5%) 증가

의사 1명의 연 소득이 매년 1370만원씩 증가

의사 연평균 소득은 국내 근로자 평균임금의 7배 수준


최근 의대 증원 규모까지 확정되면서 의대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
정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현원(3058명)보다 2000명 늘리고, 2035년까지 의사 인력을 1만명 확충

종로학원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생의 45%가량이 의대 진학 가능권

2000명이 증원되면 정시 합격선이 하락하면서 78.5%로 증가한다고 분석

상위권 대학 학생들이 의대 진학 장벽이 낮아졌다고 생각해 반수 등에 도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조치로 특히 최상위권 대학들의 계약학과들,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들도 영향을 받을 것”
“학업을 중단하고 수능을 준비하는 중도 이탈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
“올해 반수를 위해 주요 최상위권 대학들의 중도 탈락률도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출처

서울대 공대 두고 ‘의대’ 픽···어쩌다 ‘의대 공화국’이 됐나

1985학년도, 그 시절엔 서울대 물리학과가 의대보다 합격선이 높았습니다. 위 표는 종로학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과거 자연계 합격선 상위 20개 학과의 목록인데요, 상위권 대다수를 서울대가 차지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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