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배터리 기업 CATL이 2023년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
작년 매출 74조로 역대 최대
순이익은 42% 뛴 8조1500억
한국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를 압도
CATL의 전략과 성과, 그리고 한국 배터리 업계의 위기
CATL 성과(2023년)
- 매출 : 4009억 위안 (약 74조원), 전년 대비 22% 증가
- 순이익 : 441억 위안 (약 8조1500억원), 전년 대비 42% 증가
- 연구개발 투자 : 184억 위안 (약 3조4000억원), 전년 대비 18% 증가
한국 배터리 3사 매출
- 매출 : LG에너지솔루션 33조7400억원, 삼성SDI 22조7000억원, SK온 12조9000억원
- 순이익 : LG에너지솔루션 1조6380억원, 삼성SDI 2조660억원 (SK온은 적자)
CATL의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184억위안(약 3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업계 추정, 한국 배터리 3사의 합산 연구개발비(약 2조7000억원)보다 26% 많다.
CATL의 성공 비결
- 중국 내 광산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 탄탄한 내수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 효율 개선
-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중저가 전기차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요 확보
한국 배터리 업계
-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확보가 시장 경쟁력 강화의 열쇠
- CATL 대비 연구개발 투자의 격차 극복 필요
전고체 배터리
- CATL은 전고체 배터리 상품화까지 기술적 난제가 많다고 평가
- 삼성SDI는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
CATL의 독주와 성공 전략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으며, 한국 배터리 업계는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이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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