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법원은 2025년 3월 21일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에서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 뉴진스는 계약 해지 이유로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뉴진스는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를 고려 중이며, 3월 23일 홍콩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 어도어는 뉴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원의 결정과 뉴진스의 반응
2025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ADOR)가 뉴진스(NewJeans, 현재 NJZ)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하에서 활동해야 하며, 독자적인 활동이 제한됩니다.
법원은 뉴진스가 계약 해지의 근거로 제시한 어도어의 의무 위반과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보았습니다.
뉴진스는 이 판결에 대해 “법원의 결정은 우리의 입장을 완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신뢰 관계의 완전한 파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가처분 신청의 긴급성으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해 모든 사실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진스는 항소를 고려 중이며, 3월 23일 예정된 홍콩 컴플렉스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도어의 입장과 향후 전망
어도어는 법원의 판결을 통해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하고, 광고 계약 체결 등을 제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도어는 판결 후에도 뉴진스를 지원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뉴진스의 재데뷔 계획(NJZ로의 브랜딩)과 독립 활동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으며, 계약 위반으로 인한 금융적 페널티도 우려됩니다.
이번 판결은 K팝 산업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양측 간의 법적 분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적 분쟁 상세 분석
배경과 분쟁 개요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은 2024년 11월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의무 위반과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독립 활동을 시도했으나, 어도어는 이를 불법적인 계약 해지로 간주하며 2025년 1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 신청은 뉴진스의 독자적인 광고 계약 체결과 연예 활동을 금지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2025년 2월, 뉴진스는 NJZ로 재브랜딩하며 독립 활동을 이어갔고, 3월 7일 첫 법정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는 HYBE와 어도어의 차별적 대우와 신뢰 관계 파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년 3월 21일 법원 판결
2025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 어도어가 뉴진스의 유일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유지됨.
•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과 광고 계약 체결이 금지됨.
법원은 뉴진스가 제시한 계약 해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기각했습니다 (출처: AllKpop):
뉴진스의 주장
법원의 판단
CEO 민희진 해임이 계약 위반
어도어가 새로운 프로듀서를 채용할 수 있으며, 민희진의 재임은 계약 조건 아님.
ILLIT 표절 의혹 및 “한니 무시” 발언
충분히 입증되지 않음, 계약 해지 근거로 인정되지 않음.
어도어가 광고 대행사와 관계 악화
관련 당사자가 아니며, 계약 해지 근거로 보기 어려움.
이 판결은 뉴진스의 독립 활동을 사실상 중단시키며, NJZ로의 재데뷔 계획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또한, 계약 위반으로 인한 금융적 페널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진스의 반응과 팬들의 움직임
뉴진스는 판결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신뢰 관계 파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Koreaboo).
특히, 가처분 신청의 긴급성으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해 모든 사실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항소를 고려 중이며, 3월 23일 홍콩 컴플렉스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팬 커뮤니티 “Team Bunnies”는 2025년 3월 11일 3만 명의 서명을 모아 법원에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 기각을 촉구하는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The Korea Herald), 뉴진스의 결정을 지지하며 HYBE의 차별적 대우를 비판했습니다.
어도어와 HYBE의 입장
어도어는 판결 후 뉴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HYBE는 뉴진스의 성공에 약 214억 원(약 1,44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지위를 강조했습니다 (Music Business Worldwide).
이로 인해 어도어는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하며 기존 계약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과 산업적 영향
이번 판결은 K팝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의 계약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의 항소 여부와 추가 법적 절차에 따라 분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K팝 산업의 아티스트 권리와 기획사 책임에 대한 논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뉴진스의 젊은 멤버들(최연소 16세)의 노동 환경과 권리 보호에 대한 우려가 팬들과 업계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아티스트의 독립성과 기획사의 투자 및 관리 권한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K팝 팬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진스의 향후 활동, 특히 신곡 발표와 콘서트 진행 여부는 팬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세부 사항
흥미로운 점은, 법원이 뉴진스의 주장 중 일부(예: ILLIT 표절 의혹, HYBE 직원의 발언 등)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점입니다.
이는 K팝 업계에서 표절 논란과 내부 갈등이 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및 인용
• NewJeans Loses Legal Battle Against HYBE: What Comes Next?
• NJZ (NewJeans) Responds To Court Ruling— Netizens Divided
• K-Pop Stars NewJeans Lose Legal Battle to Sever Ties With Hybe
• Reasons the court sided with ADOR and banned NJZ’s independent activities
• SIMPLE SUMMARY OF THE COURT RULING FOR NEWJEANS
• 30,000 NewJeans fans submit petition urging court to reject Ador’s injunction
• HYBE says it poured $14.4M into NewJeans, claims each member received $3.4M in settlement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79980?lfrom=twitter&spi_ref=m_news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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