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경쟁 일본 반도체 생산 공장 진출 기업 증가 TSMC 삼성전자 마이크론

일본은 세계 1~3위 반도체 기업인 TSMC, 삼성전자, 인텔의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 거점을 모두 자국에 유치

코로나19 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일본 진출 기업 증가

TSMC 일본 구마모토 공장신설(4760억엔 지원)

2022년 6월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연구개발센터를 가동해 3차원 반도체 제조기술을 개발
구마모토현에 1조2000억엔(약 11조원)투자해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걸
류더인 TSMC 회장 2023년 6월 6일 정기 주주총회 “일본의 두 번째 신공장을 구마모토현에 건설할 방침”
TSMC가 같은 시기, 같은 나라에 두 곳의 거점을 동시에 설치하는 곳은 일본이 유일.

삼성전자 요코하마 R&D 300억엔 투자

요코하마시에 연구개발(R&D)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히로시마 반도체 공장 5000억엔 투자

세계 4위 반도체 기업
히로시마현 공장에서 차세대 반도체 생산 위해, 최대 5000억엔 투자 계획

일본의 신생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황당해 보이기까지 하는 최첨단 반도체 양산 계획 미중 패권 경쟁 때문
라피더스는 IBM으로부터 2nm 반도체 기반기술을,
벨기에 반도체 연구개발기관인 imec으로부터 2nm급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기술을 지원받기로 했다.

IBM과 imec은 왜 자신들이 힘들게 개발한 첨단 기술을 라피더스에 전수하는 이유가
미국과 유럽연합(EU)도 라피더스의 성공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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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성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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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44%

*미국 시장조사회사 노메타리서치
대만 : 10nm 미만 첨단 반도체의 90% 생산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도 한국과 대만이 양산을 양분

세계반도체 핵심 국가 생산능력
미국 11%, 중국 16%, 일본 15%, 유럽 5%

미중 패권경쟁, 중국 대만침공 등 지정학적 위기로 반도체 생산 대안 일본

미중 패권경쟁,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등 대만해협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벌어지면 미국과 일본, EU 모두 '산업의 쌀'인 반도체를 확보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진

한국과 대만 이외에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제조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은 선진국들의 사활이 걸린 문제
대안으로 선택된 나라가 바로 일본

미국은 1980년대 후반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일본 반도체 업계를 고사시킨 나라

1986년 미일반도체협정을 체결해 일본 반도체의 수출을 규제
이 협정과 엔화 가치 급등 여파로 일본 반도체 산업은 급격한 내리막길
반대로 한국과 대만 반도체 업계는 세계 시장을 석권할 기회를 얻게 됐다.

30여년 전 일본 반도체를 죽였던 미국이 일본 반도체 산업의 부활에 앞장서는 점은 역사의 아이러니

이기회가 일본 입장에서는 신이 내려준 선물
일본 정부도 미중 패권 경쟁을 30여년 만에 찾아온 반도체 부흥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

선진국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 이전상황에서 일본이 최적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달 7일
“선진국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을 이전하려는 상황에서 일본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반도체를 경제 안보상 중요한 4대 전략 분야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고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지원을 검토할 것”


출처

"반도체? 못할 것 없지"…日 신생기업 '황당한 꿈' 현실 되나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