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열풍, 엔비디아, TSMC 수혜
GPU, CPU(중앙처리장치) 같은 고성능 컴퓨팅용 칩의 위탁생산 요청.
미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업체) 엔비디아
2022년 하반기 신형 GPU인 ‘H100’ 1만 개 이상을 생산해달라고 TSMC에 주문한 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물량은 모두 챗GPT 개발·운영사인 오픈AI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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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구글보다 먼저 소비자용 AI 시장에서 먼저 뛰어든 MS가 이제는 AI로 비즈니즈 영역의 변화를 꿈꾼다.
그 시작은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Microsoft365 Copilot, 이하 MS365 코파일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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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챗GPT를 통해 대중에 더 깊게 들어온 AI 딥러닝 알고리즘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다.
코파일럿은 MS365의 다양한 앱에서 작동한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다양한 오피스 앱, 팀즈, 메일 앱인 아웃룩까지 곳곳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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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SW에 들어가는 AI는 챗GPT에 쓰인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한국말로 '부조종사'라는 뜻의 '코파일럿'(Copilot).
'주조종사' 격인 이용자를 도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는 의미
PPT도 AI가 뚝딱"…MS 365 코파일럿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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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엑셀, 파워포인트(PPT)등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편의성 개선될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연어 입력만으로 엑셀 그래프나 파워포인트(PPT) 디자인 완성을 돕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M365에 적용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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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정교한 처리 밎 조정 엔진.
MS가 제공하는 워드, PPT, 엑셀, 아웃룩, 팀즈, 파워플랫폼 등에 적용.
간단한 자연어 명령을 입력하면 코파일럿이 지시에 맞는 PPT 디자인, 엑셀 그래프 및 시각물을 완성해주는 방식으로 작동. MS가 적용하는 초거대 AI 모델은 오픈AI가 개발한 4세대 GPT(GPT-4) 기반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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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은 각 소프트웨어에서 이용자의 명령을 받아 작업을 수행한다.
MS가 이날 공개한 시연 영상을 보면, 이용자가 "이 문서를 10장짜리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PPT)로 만들어줘"라고 입력하자 코파일럿은 불과 몇 초 만에 PPT 파일을 생성해냈다.
재미있게, 프로페셔널하게, 컬러풀하게 등 '스타일'까지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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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실적이 담긴 엑셀 파일을 열고
"이번 분기 비즈니스 결과를 분석하고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요약해줘"
곧장 분석 및 요약 결과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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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서비스 아웃룩에
"딸이 학교를 졸업했고 내가 그것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식당 예약 내역을 바탕으로 졸업 축하 파티를 열 계획이란 내용의 이메일을 작성해줘"
지시를 받고 뚝딱 이메일 작성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유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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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다만 코파일럿이 '보조'하는 도구란 것을 여러 차례 강조.
제라드 스패타로 MS 부사장
"때때로 코파일럿은 (명령을) 맞출 것이고, 다른 때에는 '유용하게' 틀릴 것"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용자에게) 유리한 출발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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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이 때로는 사실이 아니거나 부정확한 내용을 담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이용자는 코파일럿이 만들어놓은
초안을 보고 실수만 바로잡으면 되기 때문에 여전히 유용한 도구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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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실수 가능성을 언급하는 건 이례적.
지난 2월 검색엔진 '빙'(Bing)과 생성 AI 결합 발표 당시 시연 영상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던 점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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