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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패권이 흔들린다는 우려 많이 과장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달러패권의 시대는 저무는가.

by 좋은사람200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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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달러패권이 흔들린다는 우려는 많이 과장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기축통화가 되려면 거래가 쉽고, 세계 경제에 충분한 통화 유동성을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하며, 해당 국가의 금융정책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요건을 모두 갖춘 국제통화는 아직 달러가 유일하다.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달러는 기축통화다. 나는 달러를 대체할 다른 통화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What's Driving Dollar Doomsaying?'이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달러 지배력은 위기에 처하지도 않았지만, 설사 위기에 처한다고 해도 달러 지배의 효과를 면밀히 살펴보면 터무니없이 과장돼 있다. 달러 위기론은 무시해도 좋다.".

 

2

미국은 달러라는 기축통화뿐만 아니라 영어라는 기축언어도 지니고 있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모국어인 영어는 실제의 현실 세계에서도 그렇지만 컴퓨터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세계에서도 세계 공용어가 되어있다.

영어는 세계에서 통용 범위가 가장 넓은 언어이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언어라 할 수 있다.

이공계 자연과학은 물론이고 경제학과 경영학 등의 사회과학, 그리고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논문 같은 고급 정보들의 상당수는 영어로 되어있다.

또 모든 국제 상거래에 필요한 계약서와 이행보증서는 한결같이 영어로 작성되고 있다.

여기에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갖 정보들이 국경선을 넘어 영어로 표기된 인터넷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따라서 영어를 모르면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세계 다수의 사람들이 영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이득을 챙기고 있다.

 

3

아직은 달러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외환보유고 달러 비중이 2022년 말 기준 58.4%로, 여전히 과반을 웃돈다.

외환시장 거래 비중도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들의 영향력이 쇠퇴하는 과정에서, 44.2%의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격랑의 통화전쟁]⑨달러패권의 시대는 저무는가.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 기축통화로 역할해 온 미국 달러화의 위상이 약화되고 있다. G2로 성장한 중국의 위안화가 급부상했고, 암호화폐가 기존 통화의 대체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논란도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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