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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끝나니 환율전쟁? 원화에 켜진 경고등

by 좋은사람200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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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끝나니 환율전쟁? 원화에 켜진 경고등

“관세로 안 되면 환율로 간다?”

미국 재무부가 곧 발표할 환율보고서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번엔 트럼프 2기 첫 보고서인 만큼, 중국의 ‘환율조작국’ 재지정 가능성이 뜨거운 감자다. 문제는, 이게 단순히 중국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 한국 원화 역시 그 불똥을 피하기 어렵다.


관세전쟁 다음 스테이지: 환율전쟁


트럼프 1기 때 미국은 25년 만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적이 있다.
그때 위안화 가치는 급락했고, 원화도 따라 미끄러졌다.
달러-위안 환율이 7.15위안까지 치솟던 당시,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200원을 가뿐히 넘겼다. (9월 3일에는 1,215.60원까지 급등)

이번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예고되고 있다.
만약 다시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찍히면, 원화 변동성은 커지고, 환율 상승 압박은 거세질 것이다.

왜 이렇게까지 중요한가?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은 잠시 웃을 수 있지만, 전체 경제엔 부담이 커진다.
• 한국은행 금리정책에 제동이 걸린다. (금리 인하 기대감 사라짐)
• 가계부채 리스크가 커진다. (금리 동결 또는 인상 압력)
• 성장률 하락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씨티은행은 최대 0.5%포인트 하락 전망)

한마디로 “환율은 무역보다 더 무서운 무기” 인 셈이다.

중국-한국 운명공동체, 그리고 위험


한국 경제는 지난 20여년간 중국과 손을 맞잡고 성장해왔다.
그러나 중국이 다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중국 경기 둔화 → 한국 대중 수출 감소라는 치명적인 악순환이 현실화될 수 있다.

전 한은 부총재였던 이승헌 교수의 경고처럼,


“한국은 미중 힘겨루기에서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나라다.”

이미 경고음은 켜졌다.
환율전쟁이 본격화된다면, 관전만 하고 있을 수 없는 이유다.

https://v.daum.net/v/20250425060123669

관세전쟁 다음은 환율전쟁?… 美 환율보고서 앞두고 ‘원화 경고등’

미국 재무부가 조만간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만약 지정이 현실화될 경우 미·중 갈등이 한층 격화되면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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