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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유지, 한국은행 상반기 금리인하 없다

by 좋은사람200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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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유지, 한국은행 상반기 금리인하 없다

미국신문 뉴욕포스트는 17일(한국시각)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이 주주에게 보낸 연례 편지

통화량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해서 물가가 꾸준히 오를 거라는 전망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선뜻 낮추기 어렵다

골드만삭스
, 솔로몬은 미국 경제를 긍정적

고강도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렸지만 솔로몬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금리를 낮추기엔 연방준비제도가 최우선 과제로 꼽은 물가 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은 적다.


솔로몬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의견이 많지만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끈질기다고 판명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물기지수(CPI)는 2022년 6월 9.1%를 기록한 뒤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는 미국인의 삶을 짓누르는 위험요소이다.

2024년 2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 2019년 이후의 연간 인플레이션율


한국도 미국처럼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은행, 14일 국회에 제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겠다”

한국은행은 물가 수준에 대한 일반인 인식은 아직 3% 후반대라고 파악했다.


한국은행이 상반기 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

섣부른 ‘피벗’(통화정책 전환)은 통화정책 신뢰를 저해하고 금융시장에 부채를 늘릴 위험이 있다

물가가 목표(2%)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는 이르다는 판단 때문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해 연말께 2%대 초반에 수렴될 것으로 전망


한국은행 이상형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기조 유지한다는 정책방향에 변화가 없다”
상반기 중 금리인하는 쉽지 않고, 5월 여건변화를 고려해 하반기 중 어떻게 할 것인지 판단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낮춘다 하더라도 한국은행이 상반기에 금리를 낮추기란 어려운 셈이다.

한은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국내 물가상승률을 다시 끌어올리고, 가계부채를 낮추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

연준의 정책기조 전환이 국제 금융시장 안정이나 글로벌 수요 진작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국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과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안정세 찾은 가계대출이지만, 주택시장 불확실성 매우 크다

2023년 금융권 가계대출은 11조5000억원 증가

2022년(-6조6000억원) 대비 증가 전환
연간 증가율은 0.7%
2008년 통계 집계 이후 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증가율

2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원 증가,

금융권 전체로는 1조8000억원 감소
11개월 만에 감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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